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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훈민정음 해례본의 책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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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31일의 보도에 의하면 또 하나의 훈민정음 해례본이 경상북도 상주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책이 세종 당시에 발간된 책이라는사실은 남권희 교수(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확인한 바 있다. 불행히도이 책은 첫 세 장을 비롯하여 본문의 몇 장이 떨어져 나간 낙장본이다. 그러나 책의 몇 군데에 붓으로 주석을 달아 놓은 점 등에서, 두 번째 보게 되는 훈민정음 원본의 가치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이 글에서는 한장의 합성된 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이 책의 또 다른 가치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졸고(2005: 184-186)에서 글쓴이는 훈민정음 해례본 뒷면의 붓글씨를 분석하면서 책의 위아래에 적힌 글씨가 잘려져 나갔음을 보이 고, 이 책이 세상으로 나온 1940년 이후 어느 시기에 배접과 제책 과정에서 책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잘려져 나갔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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