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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청년 이명오(李明五)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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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옹(泊翁) 이명오(李明五, 1750~1836)는 조선중기의 명사인 체소(體素) 이춘영(李春英, 1563~1606)의 후손이며, 섬세하고 예리한 시상(詩想)을 정교하게 다듬어서 그 시풍(詩風)이 ‘초림체(椒林體)’라 일컬어졌던 이봉환 (李鳳煥, 1710~1770)의 맏아들이다. 이명오는 부친의 재능을 물려받아 자신도 시인으로 명성을 떨쳤고, 그아들인 동번(東樊) 이만용(李晩用, 1792~1863) 역시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이렇게 삼대가 모두 시단에서 인정을 받는 경우는, 시가 지식인들의 불가결한 교양이라 할 수 있었던 조선시대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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