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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애니 베어드의 『한국의 새벽』과 『고영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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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베어드(Annie Laurie Adams Baird, 1864∼1916)는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나 살다가 윌리엄 베어드(William M. Baird, 1862∼1931)와 결혼한 후 1891년에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한국 이름은 안애리(安 愛理)로 숭실학당의 발전을 위해 힘썼고 숭의여학교 교사 및 교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1908년 미국에서 첫 암 수술을 받았고, 1915년에 암이 재발하자 한국에 묻히고 싶다면서 다시 입국하여 1916년 6월 9일에 소천(召天)을 받았다. 그녀는 한국에서 활동한 선교사 중에서 특히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던 인물이다. 지금도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 는 찬송가 ‘멀리 멀리 갔더니’의 가사를 썼을 뿐만 아니라 여러 편의 글도 남겼다. 여기에서 살피려는 것은 그녀가 미국에서 출간한 『한국의새벽(Daybreak in Korea)』과 한국에서 출간한 소설『고영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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