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손익계산서에 나타나는 기타포괄손익의 기업가치에 대한 가치관련성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이후 새로운 연구 영역으로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타포괄손익의 가치관련성을 별도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K-IFRS 제1109호의 시행으로 지분상품을 최초인식 시점에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경우 발생하는 평가손익을 후속 기간에 당기손익으로 재분류하지 않게 되면서 이러한 회계기준의 변경이 기타포괄손익의 가치관련성에 변화를 주는지를 검증하였다. 기업가치를 설명하는 변수로서 별도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모두에서 순자산장부금액, 순이익뿐만 아니라 기타포괄손익도 유의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기타포괄손익 중에서는 후속 기간에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는 기타포괄손익이 기업 가치의 측정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주고 있으며, 재분류가 되지 않는 기타포괄손익은 가치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새롭게 적용된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평가손익’의 가치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회계기준의 제·개정 작업에 있어 그 개정 취지에 대한 의사소통 필요성을 요구하게 된다.
The study on the value relevance of OCI(other comprehensive income) is regarded as a new area after the IFRS has been adopted. In this research not only the value relevance of OCI using the separate financial statements and consolidated financial statements but also the changes on value relevance of OCI after the new K-IFRS 1109 is empirically tested. The new standard requires that the OCI amounts due to the changes of the fair value of equity instruments shall not be subsequently transferred to profit or loss. The OCI as well as the book value of net asset, net income have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stock price in both of the separate and consolidated financial statements. Among the OCI, the OCI which is subsequently reclassified to profit or loss has the positive value relevance on the stock price. However, the value relevance of OCI which is not reclassified is not found. The OCI of financial asset measured at fair value through other comprehensive income has no value relevance after the new K-IFRS 1109 has been applied.
Ⅰ. 서 론
Ⅱ. 선행 연구 및 가설 설정
Ⅲ. 연구설계
Ⅳ. 실증 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