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의 도요타가 되겠다’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의 엇갈린 운명
Mixed Fates of ‘To be a Toyota in the Furniture Industry’ and ‘The Bed is not Furniture, it s Science’
- 한국경영사학회
- 경영사연구(경영사학)
- 제35집 제1호(통권93호)
- : KCI등재
- 2020.02
- 51 - 69 (19 pages)
본 연구는 ‘가구업계의 도요타가 되겠다’는 보루네오가구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광고를 앞세운 에이스침대의 성공과 실패를 비교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가구산업과 침대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에 이르렀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보루네오가구와 에이스침대가 구사한 경영전략을 비교하려는 것이다. 우선 국내 가구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지켜온 보루네오가구의 성장과 쇠퇴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1962년부터 1988년 주식시장 상장 후 1991년 법정관리에 들어갈 때까지 보루네오 가구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 기간까지만 살펴보는 것은 이 기간 이후는 경영권분쟁에 휘말리면서 실질적인 가구산업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공한 에이스침대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창업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독보적인 지위를 지키면서 성장하는데 기여한 이유를 찾아보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들은 향후 우리나라 가구산업과 침대산업의 발전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mixed fates of ‘To be a toyota in the furniture industry’ and ‘The bed is not furniture, it’s science’. I want to find out how the leading companies in the furniture industry and bed industry in Korea have reached today. In other words, I want to compare the management strategies of BIF(Borneo International Furniture Co) and Ace Bed. First, let’s take a look at the growth and decline of BIF, which was ranked first in the evaluation of domestic furniture brands in Korea furniture brand evaluation. From 1962 to 1988, after listing the stock market and entering court administration in 1991, I will examine the path that BIF have followed and draw up the problems. Next I take a look at the successful growth of Ace Bed with the slogan is ‘The bed is not furniture, it’s science.’ Since the founding, I would like to find out why it has contributed to growth while maintaining its unique status. The results derived from this process are expected to provide implications for the future development of the Korean furniture industry and bed industry.
Ⅰ. 서 론
Ⅱ. 보루네오가구의 성장과 몰락
Ⅲ. 에이스침대의 성장비결
Ⅳ.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