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화범죄의 유형과 연쇄 방화의 예측요인

The Typology of Korean Arson and Predictive Factor for Serial Arson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의 방화범죄의 유형을 분류하고 특히 강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연쇄 방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년간 총 135명의 방화범죄자의 면담 보고서와 분석 보고서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그 결과 비 연쇄 방화는 79건 연쇄 방화는 56건이었으며 방화의 동기로는 보복-동기 방화, 반달리즘-동기 방화, 범죄은닉-동기 방화, 연쇄 방화, 무동기 방화로 분류되었다. 방화의 동기는 보복-동기 방화가 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범죄은닉-동기 방화 19건, 무동기 방화가 16건으로 나타났으며 반달리즘-동기 방화가 7건으로 가장 적었다. 따라서 기존의 방화의 유형을 분류한 다른 연구와 어느 정도 유사한 연구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기존의 다른 연쇄 방화범을 연구한 결과들과 마찬가지로 연쇄 방화범의 경우 비 연쇄 방화범보다 어린 시절 학대 및 방임을 경험한 비율이 더 높았으며 이에 따라 어린 시절의 학대 경험이 연쇄 방화를 예측하는 강력한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 이를 보완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classifications of arson crimes in firesettings. We also explored the factors affecting serial arson with huge risk. By interviews and analysis reports of a total of 135 arsonists from 2006 to 2016 in Korea, we found that non-serial arsons are 79, and serial arsons are 56. By the criteria of primary motivation of arson, five types were classified; vandalism-motive, crime-concealment, revege-motive, serial, non-motive arson. The most motivation is revenge-motive arson (37 cases), followed by 19 crime-concealment arson, 16 non motivation arson, and the least is vandalism-motive arson (7 cases). So, our study is somewhat similar with other study to classify arson type. Consist with other study about serial arsonist, especially in serial arsonist experienced childhood abuse more than non-serial arsonist, so that is strong factor predicting serial arson. Then we suggest implication of current study, limitation of current study and direction of further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