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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종말론적 이해

위르겐 몰트만의 메시아적 종말론에 입각한 하나님 나라 이해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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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βασιλεία τοῦ θεοῦ)는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고 만유의 중심이 되는 세계(고전 15:28), 곧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세계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복된 소식을 선포하면서 공생애를 시작하셨다(마4:17; 막 1:15). 하나님 나라는 예수의 모든 말씀과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자 신약성서의 전 케리그마(Kerygma)로 요약되는 복음이기도 하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의 모든 말씀과 사역의 핵심이므로 교회 안팎에서 기독교 신앙의 실질적인 중심개념으로 인식되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 나라는 신앙적 목적으로 이해되었는데, 이것은 하나님 나라에 집중하는 것을 올바른 신앙으로 제시하는 성서의 메시지에 일치한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 나라가 기독교계에서조차 천차만별로 다양하게 해석됨으로써 많은 오해가 야기되는 점이다. 사실상 하나님 나라가 그리스도의 모든 말씀과 사역의 핵심이라면,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마땅히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2천 년 교회사에서 하나님 나라는 거의 주목받지 못해왔다. 하나님 나라는 성서의 중심 주제요,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임에도 현실의 종교 권력에게는 철저하게 외면당했던 성서 사상이었는데,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 대신 종교 권력을 휘두르는 제도권 교회 권력이 하나님 나라를 불충성스럽게 대리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가 135년 한국교회사에서는 어떠한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오해가 팽배한 만큼 현재 한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참된 의미에 대해 무관심한 실정이다. 물론 21세기를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들이 2천 년 전 예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말하고 예수께서 행하신 사역을 그대로 실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진정 교회다운 교회가 되고 성도가 진정 성도다운 성도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할 때, 한국교회가 견고하게 바로 서고 하나님의 복음이 흥왕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의 진면목을 올바로 인식해야 하는데, 그 첫 관문은 하나님 나라가 역사 속에 등장하게 된 배경과 이를 둘러싼 핵심 논의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한 하나님 나라는 본래 구약성서와 이스라엘의 장구한 역사에서 유래한다. 즉 하나님 나라란 ’하나님은 주님이시다‘라는 이스라엘의 오랜 신앙고백을 명사로 바꾸어 놓은 후기 유대교의 개념, 하나님의 다스림이 역사 안에서 관철된다는 뜻을 내포한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는 한편으론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과 독립과 영광과 더불어 오는 나라, 곧 역사의 대전환을 가져오는 능력을 의미하지만(정치적 종말론), 다른 한편으론 묵시사상이 등장하여 종말론적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희망을 전개하였다(묵시적 종말론). 정치적 종말론과 묵시적 종말론은 예수 당시에도 동시대인들의 신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하나님 나라가 이중적·양면적 측면을 지님으로 인해, 그동안 기독교 신학계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과 미래성, 정치적 종말론과 묵시적 종말론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이어졌었다. 오늘날에도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은 예수가 선포한 메시지에 관한 토론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위르겐 몰트만(J. Moltmann)은 두 종말론을 모두 비판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메시아적 종말론에 입각하여 해석한다. 성서가 증언하는 하나님은 새로운 생명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메시아적 지향성을 가지기 때문에, 필자는 메시아적 종말론을 타당하게 본다. 하나님 나라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중요한 주제로 부각됨으로써, 향후 한국교회가 올바르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이해하고 이를 삶의 영역에 어떻게 적용 · 실천하느냐에 한국교회의 향방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심도있는 신학적 연구와 실천 방안의 모색은 21세기 한국 신학계와 교계에 매우 절실히 요청되는 상황이다.

Das Reich Gottes(= Himmelreich, Gottesherrschaft, βασιλεία τοῦ θεοῦ) ist eine Welt, in der Gott als der Herr aller Dinge in allen Dingen ist, in der alles im Mittelpunkt steht(1 Ko 15,28), und in der souverän regiert und herrscht. Jesus Christus begann seine Mission auf der Erde, indem er das Evangelium ausrief, dass das Reich Gottes näher gekommen sei(Mt 4,17; Mk 1,15). Das Gottesreich ist das Evangelium, das in der ganzen Kerygma des Neuen Testaments zusammengefaßt ist, und das ist der wichtigste Kern aller Worte und Aktivitäten Jesu. Weil das Gottesreich der Kern aller Worte und Aktivitäten Jesu ist, wurde es als ein praktisches zentrales Konzept des christlichen Glaubens innerhalb und außerhalb der Kirche anerkannt. Insbesondere für Christen wurde das Gottesreich als Zweck des Glaubens verstanden, was der Botschaft der Bibel entspricht, die sich auf das Gottesreich konzentriert und als den richtigen Glauben präsentiert. Aber das Problem ist, dass viele Mißverständisse entstehen, wenn man bedenkt, dass das Gottesreich auch in der christlichen Welt unterschiedlich ausgelegt ist. Wenn das Reich Gottes tatsächlich der Kern aller Worte und Aktivitäten Christi ist, dann haben alle Kirchen und Gläubigen auf der Erde Recht, und sie müssen mit aller Kraft das Reich umsetzen. Aber überraschenderweise hat das Gottesreich in der zweitausendjährigen christlichen Geschichte kaum Beachtung gefunden. Das Gottesreich war ein Gedanke, der von den religiösen Kräften der Realität völlig ignoriert wurde, obwohl es ein zentrales Thema der Bibel ist, ein Kernprinzip des christlichen Glaubens. Denn vertreten die institutionellen Kirchen, die anstelle des Gottesreiches religiöse Macht ausüben, das Gottesreich untreu. Was also ist mit dem Gottesreich in der koreanischen Gesellschaft 135 Jahre Geschichte? So sehr das Mißverständnis über das Gottesreich verbreitet ist, so ist die koreanische Kirche heute ein Mißverständnis der wahren Bedeutung des Gottesreiches. Natürlich werden die Kirchen und Gläubigen, die im 21. Jahrhundert leben, nicht in der Lage sein, die Worte Jesu wörtlich zu sagen und die von ihm vor 2000 Jahren ausgeübte Praxis in die Tat umzusetzen. Wenn die Kirche aber zu einer echten Kirche wird, wenn sie das Gottesreich richtig versteht und praktiziert, indem sie wirklich Gott ist, dann wird die koreanische Kirche solide sein und Gottes Evangelium wird aufblühen. Um das Reich Gottes zu verwirklichem, müssen die Kirche und die Glaubigen heute das wahre Erscheinungsbild des Gottesreiches zu Reicht anerkennen. Die erste Aufgabe wird darin bestehen, mit der grundlegenden Diskussion über das Gottesreich zu beginnen, Das Reich Gottes, das Jesus Christus aufgerufen hat, stammt ursprünglich aus dem Alten Testament und der langen Geschichte Israels. Das bedeutet, dass die Herrschaft Gottes in der Geschichte ein Begriff des späten Judentums ist, der den alten Glaubensbekenntnis des israelischen Volkes in ein Substantiv verwandelt hat: “Gott ist der Herr.” Dieses Reich Gottes bedeutet einerseits die Fähigkeit, eine große Wende der Geschichte zu führen, der mit der Wiederherstellung, Unabhängigkeit und Ehre des israelischen Volkes einhergeht(die politische Eschatologie), andererseits aber auch die Hoffnung auf ein eschatologisches Gottesreich hervorbringt(die apokalptische Eschatologie). Die politische Eschatologie und die apokalptische Eschatologie hatten einen großen Einfluß auf den Glauben der Zeitgenossen, auch in der Zeiten Jesu. Die doppelte Dimension des Gottesreiches führte in der christlichen Theologie zur intensiven Debatte über die Gegenwart und Zukunft des Reiches, die politische Eschatologie und die apokalptische Eschatologie. Es ist nicht übertrieben zu sagen, dass auch heute noch Fragen zu diesem

I. ‘하나님 나라’ 논의를 시작하면서

II.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한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과 미래성

III. ‘하나님 나라’에 대한 종말론적 연구의 역사와 동향

IV. 위르겐 몰트만의 메시아적 종말론에 입각한 ‘하나님 나라’ 이해

V. ‘하나님 나라’ 논의를 마무리하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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