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업체 선정 및 공급사슬의 효율성 분석: Network Epsilon-based DEA를 활용하여
- 한국생산관리학회
- 한국생산관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 2017년 춘계학술대회
- 2017.05
- 75 - 75 (1 pages)
본 연구는 2015년을 기준으로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의 효율성과 협력업체-자회사-모회사로 이어지는 공급사슬의 효율성을 분석하였다. 우선 협력업체의 관점에서 input-oriented DEA 모형으로 각 기업의 효율성을 분석한 후, 현대자동차의 관점에서 output-oriented NEBM 모형으로 각 공급사슬의 효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의 규모에 따라 협력업체의 효율성 점수에 차이가 있었다. 규모수익불변을 가정했을 경우 중견기업이 더 효율적이었으며, 규모수익가변을 가정했을 경우 중소기업이 더 효율적이었다. 이것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에 비해 PTE는 높고 TE는 낮아 SE보다 PTE가 큰 상황에 처해있으며, 중소기업의 비효율성은 기술적 요인보다 규모의 비효율성으로부터 기인한다는 뜻이다. 한편, 비모수 검정 결과 재무구조에 따른 효율성 점수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공급사슬의 효율성 분석 결과, CRS 가정 하의 효율적인 공급사슬은 0개이고, VRS 가정 하의 효율적인 공급사슬은 총 4개였다. DMU 11, DMU 104, DMU 245, DMU 322가 효율적인 공급사슬로 확인되었다. NEBM 모형에서는 모든 Division이 효율적인 DMU만이 전체적으로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DEA 모형과 달리 효율적인 DMU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는 NEBM 모형의 변별력을 증가시킨다. 비모수 검정 결과, 협력업체 관점에서 효율적인 기업이 속해있는 공급사슬은 그렇지 않은 공급사슬에 비해 CRS 효율성 점수가 낮았다. 또 현대글로비스㈜가 속해있는 공급사슬의 CRS 효율성 점수가 높았다. 그러나 협력업체와 자회사에 따라서 VRS 효율성 점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모회사에 따라서는 CRS, VRS 효율성 점수 모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밝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