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 목적 스마트 모빌리티의 발전에 따른 교통약자의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스마트 모빌리티란,‘전기 자전거, 전동 휠, 전동 킥보드 등 전력을 동력으로 한 차세대 개인용 이동수단’을 의미한다. 여기서 교통약자라 함은 크게 장애인, 고령자 등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자를 의미한다. 2)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상황과 전망 한국은 향후 약 10년 후에 65세 이상 인구가 20%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노년층의 스마트 모빌리티 수요와 필요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스마트 모빌리티 및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용자는 최신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젊은 층이 대부분이다. 그 이외의 노인과 장애인 등의 정보 약자가 스마트 모빌리티를 이용하기에는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은 부족한 상태이다. 이러한 문제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의 상용화와 시장 확대에 장애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3) 스마트 모빌리티가 나아가야할 방향 스마트 모빌리티는 앞선 교통약자 소외 문제와 더불어, 국내의 심각한 수도권 도시화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은 도심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교통수단을 통한 이동의 효율성을 더욱 증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을 두어, 우리 팀은 새로운 전동 휠체어 플랫폼‘다타’를 제안한다. 이 전동 휠체어는 first-last mile 이동수단으로서, 교통 약자 뿐 아니라 모든 교통 이용자들의 이동 효율을 올리고, 기타 도심 교통의 경제적 환경적 측면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4) ‘다타’ 플랫폼 제안 ‘다타’는 전동휠체어에 블루투스, GPS 등의 ICT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교통 이용자에게 높은 접근성과 안전 그리고 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다타’가 MaaS 영역에서 그리는 비전은, 장애유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탈 수 있고, 또 누구나 타고 싶은 First-Last Mile을 위한 새로운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로‘다타’는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매끄럽게 이어 도보 이동에 혁신을 일으키고자 한다. 5) 기대 효과 ‘다타’는 첫째, 접근성 측면에서 노인과 장애인의 단순 보조 이동 기기를 넘어서, 하나의 대중적인스마트 모빌리티로서의 First-Last mile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다타’는 기존에 없던 교통약자와 MaaS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활용하여 기기의 자동 운전과 자동 회수가 가능할 것이다. 둘째,‘다타’는 기존의 자전거와 킥보드 등의 모빌리티에 없는‘안정성이 있다, 현재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기들이 MaaS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누구나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모빌리티는 아직 없다.‘다타’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한 자동 운전, 자동 정지가 가능하기에 현재 스마트 모빌리티에 비해 더욱 안전한 Personal Mobility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편의성 측면에서‘다타’는 스마트폰과 전동휠체어를 연동함으로 높은 효용가치가 있다. 이를 통해 Sharing을 할 때 스마트폰으로 자율 주행과 자동 정지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운전 환경과 경로 안내 등의 정보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오디오와 인터넷 결합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궁극적으로 전동 휠체어와 스마트폰의 연결은 MaaS의 처음과 마지막 수단으로서 이용자에게 최적 이동 경로와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