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접속이 가능하고 가장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회 전반에 ‘공유’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다. 이 개념이 모빌리티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카-쉐어링’, ‘카-헤일링’이다. 본 연구는 기존 자동차 위주로 실시되던 ‘모빌리티 공유’개념이, 앞으로는 자전거, 퀵보드와 같이 친환경 동력을 활용하는 소형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적용될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본 연구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현재와 가까운 미래, 그리고 기술개발이 완료되어 상용화된 시점의 미래에 대한 모습을 예측·제시한다. 그 전반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본 연구에서는 2019년 오늘 날의 대한민국에서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환경조사> 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조사와 서울특별시 강남구 현장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를 통해 서울자전거 ‘따릉이’와 ‘공유형 전동퀵보드’등 대한민국에서도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개념이 시도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2. 조사 과정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거점 간 이동이 비효율적인 구간 사이를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수단으로 활용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버스, 지하철, 도보, 자전거로 <강남역-논현역> 구간에서 교통수단 별로 각종 시간 데이터 값을 조사했다. 조사한 데이터는 가공하여 ‘소요시간 데이터’와 ‘변동성 데이터’,‘시간계수’라는 값을 도출하여, 자전거 또는 퀵보드가 거점 간 연결에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인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가지는 효율성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단순히 추가적인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공유경제 모델을 넘어, 하나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3. 마지막으로 미래의 모빌리티에는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자율주행>에 대한 개념 조사와, 이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소개하고, 그 중‘군집주행’ 개념에 대해서 알아본다. 본 연구에서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보다 마이크로모빌리티에 먼저 도입될 것으로 내다보았는데, 그 이유로 <트롤리 딜레마> 같은 윤리적문제나, <보험책임소재 문제> 등 옳고 그름을 객관화할 수 없는 문제들을 근거로 든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자율주행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해 미래를 예상해보고, 실제로 적용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설명한다. 이 모델에서는 자율주행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운영을 위한 ‘주차’,‘베터리 충전’, ‘고장관리’, ‘노드 설정’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