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계층의 금융상품 접근성 제고에 관한 연구: 통신사 연동 결제방식 (사파리콤)을 중심으로

1. 목적 ·금융 소외계층(노년층, 장애인, 사회초년생, 청장년층 등)의 금융상품 접근 용이성 제고 2. 사례연구 ·해외 핀테크 사례 연구 (케냐 사파리콤 케이스 중심) ·국내 통신사 모바일 결제방식 분석 ·사파리콤의 외부환경 (케냐 인프라 부족, 경쟁사, 기업 내부 리더십 경영전략)과 내부환경 3. 독창성/ 가치/ 아이디어 ·금융소외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사파리콤의 의미와 국내 적용& 발전 가능성 제시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언택트 금융의 주요한 문제 중 하나는 금융소외 현상이다. 금융소외란 언택트 기술 활용능력의 부족 혹은 부재로 인해 기술진보의 수혜를 누리지 못하는 계층이 생기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고령층, 장애인 등이 이러한 계층에 포함된다. 나아가 금융소외란 금융포용의 보완개념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적절한 방법으로 이용하지 못하여 금융시장에서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케냐의 통신사 사파리콤은 SMS와 연동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인인증서 등록, PIN번호 설정 등 기존 언택트 금융의 복잡한 등록 과정이 사파리콤에서는 일절 생략된다. 문자로 일련번호와 액수를 입력하는 것으로 간단한 금융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파리콤의 시스템을 M-PESA라고 한다. M-PESA는 언택트 금융서비스가 가지는 등록의 복잡성을 해소하여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소외 계층의 금융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논리로 M-PESA를 한국시장에 적용한다면 한국 금융소외 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꾀할 수 있다. 단, M-PESA가 케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외부 및 내부환경, 그리고 한국 통신 시장의 현황과 특수성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이 연구는 M-PESA에 대한 케이스 분석과 한국 통신 시장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여 M-PESA의 한국시장 적용가능성과 효용을 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