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학적 가뭄지수를 이용한 태백, 속초 지역의 가뭄빈도 해석

Analysis of Drought Frequency in the Taebaek and Sokcho Areas Using Meteorological Drought Index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뭄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가뭄은 홍수와 달리 장기적, 지속적인 피해를 유발하며 환경,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등 사회에 많은 피해를 준다. 이러한 가뭄에 대비해 가뭄의 정도를 정량화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기상학적 가뭄지수인 SPI (Standardized Precipitation Index), CZI (China-Z Index), MCZI (Modified CZI), ZSI (Z-Score Index), SPEI (Standardized Potential Evapotranspiration Index) 5가지 지수를 이용하여 실제 국내 가뭄피해가 발생하였던 태백, 속초 가뭄에 대하여 적용함으로써 각 가뭄지수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태백과 속초지역의 기상학적 가뭄에 민감한 지역으로 비교를 위하여 30년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지속기간 3개월, 9개월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가뭄지수들을 비교분석 후 가장 높은 재현성을 보이는 가뭄지수를 이용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두 지역의 빈도분석 결과를 이용하여 과거 가뭄피해가 발생하였던 사례에 대한 재현기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