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석류예 경보를 위한 한계누적 강우량 기반의 한국형 Debris Flow 노모그램 개발
Development of Nomogram for Debris Flow Forecasting Based on Critical Accumulated Rainfall in South Korea
- 한국방재안전학회
- 한국방재안전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 2019년 학술대회 발표집
- 2019.11
- 43 - 43 (1 pages)
기후변화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기온 상승, 강우 패턴의 변화 등 이상 기후의 징후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집중호우의 증가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지 등 급경사지에서 산사태 및 토석류 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 매우 높은 강도를 가진 국지적 이상 호우의 발생으로 도시유역에 토사재해 관련 피해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산사태 및 토석류 예보를 위하여 산사태 예보 기준 및 호우 예보 기준을 사용하고 있으나, 강우강도와 누적 강우량을 분리하여 토석류 예보를 하기 때문에 집중호우 발생 시 강우의 양과 강도를 모두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토석류 예보 기법은 부재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강우의 양과 강도를 모두 고려할 수 있는 토석류 예보 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과거 토석류 발생 사례를 수집하였으며, 토석류를 유발했던 강우를 수집하여 누적강우량과 강우강도를 고려한 Rainfall Triggering Index (RTI)를 산정하였다. 또한 실시간 강우 정보를 이용하기 위하여 RTI를 Critical Accumulated Rainfall (Rc)로 변환하여 실시간 예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토석류 예보기준을 ALERT (10∼50%), WARNING (50∼70%), EMERGENCY (70% 이상)로 각 구간별로 등급화 하여 지속시간 6시간, 12시간, 24시간별 노모그램을 작성하였으며, 실제 토석류가 발생했던 서울, 춘천, 청주의 사례에 적용하여 토석류 EMERGENCY 위험 등급으로부터 토석류 발생까지 약 2∼4시간의 RESPONSE TIME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