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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흰돌 강희남 목사의 평화 사상

White Stone, Peace Thought by Rev. Hee-Nam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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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역사의 주체인 민중들에 의한 평화와 통일을 말하고 있다. 흰돌 강희남 목사는 이라크 파병 반대를 통해 평화에 반하는 전쟁에 대한 참여를 근본적으로 억제하고, 이러한 평화를 통해 민족 분단의 극복을 지향하며, 이러한 역사적 주체들은 북한의 인민들과 남한의 민중들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분단 73년의 시간을 지나고 있으며, 민족세계전쟁(6·25 전쟁) 66돌을 넘어가고 있다. 2017년의 촛불 혁명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4·27 남북 정상 회담을 시작으로 4·28 판문점 선언을 통해 민족적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히 열어감으로써 적극적인 남북 관계의 개선을 이루어 가길 다짐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9월 평양 공동 선언에서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모든 전쟁의 위험을 없애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구체적으로 이루어 갈 것을 결의했다. 여기에 김정은 위원장의 4·27 선언은 남북 관계의 역사적 첫 전환점을 가져왔고, 9월 평양 공동 선언은 조선 반도를 공고한 평화 안전지대로 만들었다. 그리고 싱가폴과 하노이 등 두 번의 북미 정상 회담 개최와 2019년 6월 30일에 개최한 북미 정상 회담을 통해 남과 북미 세 정상들이 만나 한반도 평화, 그 시작의 길에 놀라운 역사적 회담과 회동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패권 싸움과 무역 전쟁,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평화 헌법 폐기와 전쟁 가능의 몸부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질투와 시기는 가중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제 징용과 전쟁 성노예에 대한 전범의 사죄와 사과가 없는 무책임한 행태들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오늘의 현실에서 국제 NGO 평화통일누리의 출발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길 위에서 한반도 민족의 분단을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에 작은 기도를 더하고자 한다. 특히 민간의 평화 통일 운동을 활성화하며, 남북의 구체적인 민간 교류와 지역교류 등 남한의 민중들과 북한 인민들의 자유로운 만남을 촉진하는 일을 도모하고 협력과 연대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은 평화를 만드는 길이다. 그것은 갈등과 분쟁, 전쟁과 싸움을 화해와 화목으로 풀고, 정의와 사랑의 완성을 통해 하나님 나라 운동을 이루는 것으로서 불필요한 이념과 사상,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진정한 민주와 자주독립의 길을 완성하는 것이다. 나아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기도도 해야 한다. 흰돌 강희남 목사는 이러한 분단의 현실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그 주체는 민중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토대로 평화통일누리는 남북의 평화적 만남과 나눔을 실현하고, 남북의 마을과 고을이 만나는 실제적인 교류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다. 평화와 통일은 이 시대에 최고의 소명이자 사명이다. 우리의 호흡이 멈추지 않는 한 이를 위한 기도는 중단되지 않을 것이며, 이 길을 여는 시점부터 완성의 목적지까지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의 인도하심의 능력이 항상 함께하실 것이다.

The aim of this dissertation is to deal with how Korean Min-Jung (people), as the main subjects of history, can achieve peaceful reunification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Rev. Hee-Nam Kang showed his strong belief in peace by his opposition to the war in Iraq. He also firmly asserted that the division of Korea can be overcome only by peaceful action against war by the Min-Jung (or In-Min) of South and North Korea. 74 years have passed since the Korean Peninsula was divided into South Korea and North Korea. And 69 years have passed since the Korean War broke out. President Moon of South Korea and Chairman Kim of North Korea held their first Summit on April 27, 2018. The Panmunjeom Declaration made a resolution that South Korea and North Korea would make every effort to open a new era of national reconciliation and peaceful prosperity and to improve relations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President Moon and Chairman Kim held the third Summit on September 18-19, 2018. The Pyongyang Joint Declaration resolved that South Korea and North Korea would eliminate all dangers of war from all over the Korean Peninsula and make every effort to establish permanent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e first North Korea-United States Summit was held in Singapore on June 12, 2018. The second North Korea-USA Summit was held in Hanoi on February 27-28, 2019. The third North Korea-USA Summit was held in Panmunjeom on June 30, 2019. The way to establish permanent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has been opened by these Summits.

Ⅰ. 들어가며

Ⅱ. 강희남 목사의 평화의 출발

Ⅲ. 민주화와 운동의 역사적 배경

Ⅳ. 강희남의 통일 지향의 민중 평화론

Ⅴ.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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