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구이동 예측모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redictive Model of Internal Migration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총인구 추계뿐 아니라 세분화된 지역의 인구추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역별 인구추계는 인구의 구성요소인 출생, 사망, 이동을 이용한 코호트요인법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국가의 총인구 규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국내이동에 대한 계량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통계청에서 국내이동 모형으로 사용하고 있는 통합적 수정 Feeney 모형은 성별, 연령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적용되므로 현재의 17개 시도보다 더 세분화된 지역 간 이동의 모형 화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현재의 17개 시도보다 세분화된 지역의 인구추계가 가능해지면 지방자치 단체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개발에 필요한 세밀한 근거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세분화된 지역에 적용 가능한 개선된 국내이동 모형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이번 연구 모형은 세종특별자치시와 같이 계획된 인구이동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모형의 설명과 평가를 위하여 17개 시도에 제안 모형을 적용하고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이동자수의 전망결과를 선별하여 제시하였다.

Recently, as the role of local governments has become important, there is an increasing demand for the population projection of subdivided areas as well as the total population of the country. In general, regional population is projected by Cohort component method using components of population such as birth, death, and internal migration, but the research on internal migration that does not affect the total population of the country has been relatively insufficient. Since the integrated modified Feeney model, which is used as an internal migration model at the KOSTAT, is applied separately for each age of gender, it is difficult to subdivide into more regions in the current 17 Sido. The smaller subdivided population projections than the current 17 Sido will provide the larger information for policy development that addresses the challenges facing local governments. In this paper, we propose an improved internal migration predictive model that can be applied to the subdivided regions. Moreover, this model has characteristics that can reflect the planned migration such as Sejong city development. In order to explain and evaluate the model, the proposed model was applied to 17 Sido and the number of migrants by sex and age was selected and pres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