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경상북도 시군별 삶의 질에 대해 평가하고 시사점을 제시하여 경상북도 시군의 향후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삶의 질의 영역을 경제·고용분야와 교육·문화분야, 복지·보건분야, 교통·안전분야, 환경·공동체분야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분석지표는 FGI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8개 지표를 선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2013년과 2016년 경상북도 시군별 삶의 질을 비교·분석하였다. 분석지표의 가중치는 37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AHP조사를 실시하여 추정하였다. 선정지표의 영역별 가중치는 경제·고용(0.3609), 복지·보건(0.2339), 교육·문화(0.1607), 환경·공동체(0.1265), 교통·안전(0.1179)의 순으로 나타났다. AHP조사에 의해서 산출된 가중치로 조정된 가중 종합표준화지수를 보면, 2013년은 구미시, 울릉군, 경주시, 고령군, 청도군, 칠곡군, 경산시 등이 높았고, 2016년은 울릉군, 구미시,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경산시, 청송군, 고령군 순으로 높았다. 대체적으로 보면 규모가 큰 市지역이 비교적 높고, 郡지역은 울릉군이 가장 높았다. 반면에 2013년에는 영덕군, 의성군, 예천군, 봉화군, 영주시, 문경시 등이 낮았고, 2016년은 영덕군, 영양군, 봉화군, 문경시, 영주시, 의성군 등이 상당히 낮았다.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시군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분석된 시군별 삶의 질 순위는 참고자료로 사용하고, 정책적 시사점에서 제시된 시군별 애로부문을 해소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Ⅰ. 서 론
Ⅱ. 선행연구의 검토와 측정지표의 선정
Ⅲ. 경상북도 시군별 삶의 질 평가와 시사점
Ⅳ.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