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지역보전을 위한 해역의 효율적 관리와 섬의 역할

The Efficient Management of Maritime Space for Conserving Coastal Region and The Role of Islands

해역은 한정된 바다의 영역이다. 행정, 수산, 영토, 환경적인 관점에서 해역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해역의 경계는 섬으로 이뤄진다. 또한 섬은 해역의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해양생태계, 어업권 등 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자국의 해역을 둘러싼 영토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해역은 수산자원이나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정책이 수립되고 있는 바다 공간이며, 해역 자체가 인간에게 주는 다양한 서비스, 즉 해양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연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해양생태계이기도 하다. 그러한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해역과 섬 보전을 위한 국제 공조와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쇠퇴하고 있는 해역문화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사토우미(里海)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과거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활용되어 오고 있는 해역 공간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해역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서는 주변 섬 지역의 주민 협력이 필요하며, 따라서 어업 공동체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The maritime space is a limited sea territory. In terms of administration, fisheries, territory and the environment, the importance of maritime spaces is gradually increasing. The boundary of the maritime space consists of islands. The island has also been a bridgehead. As the importance of resources such as marine ecosystems and fishing rights is increasing, territorial disputes surrounding their own waters are occurring. The maritime space is a sea space where various policies are established for the protection of fisheries resources and biodiversity, and it is also an important marine ecosystem where research on various services provided to humans, that is, marine ecosystem services, is proceeding rapidly. In that sense, the importance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cooperation for sustainable seas and island conservation is emphasized. In the case of Japan, in an effort to revive the declining maritime culture, the term Satoumi is used to revitalize the sea space and community culture that have been used continuously from the past. Sustainable management of maritime spaces requires co-operation in the surrounding islands, which in turn requires the activation of fishery commun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