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의 기술적 발전에 따른 게이미피케이션의 활용 가능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

A Study on Application Feasibility of Gamification According to Technological Advancements in Cultural Content

IT로 대변되는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문화적 양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고있다. 이는 문화콘텐츠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변화로, 디지털은 문화콘텐츠의 기본적인 표현 양식에 상상할 수 없는 다양성을 추구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변화는 비교적 독자적인 영역에 머물고 있던 게임이라는 콘텐츠가 다른 콘텐츠와 융합하게 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준 것이다. 이제 게임화(gamification)라는 이름으로 유연성을 갖추게 된 게임은 전통 문화 콘텐츠에서 새로운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접근을 하고자 한다. 기존의 문화콘텐츠 또한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힘입어 미디어 간의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술 양식인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Transmedia storytelling) 을 고안하였다. 기술이 창조한 콘텐츠와 기술에 의하여 발전한 콘텐츠가 드디어 접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게임화의 현황과 사례에 대하여 탐색해보고 이 새로운 개념이 ICT의 토대 안에서 어떠한 형태로 문화콘텐츠와 함께 발전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Advancements in technology, marked by strides made in IT, are drastically changing the cultural patterns of humanity. Cultural content is no exception to being shaped by such a change. Digital technologies have laid the groundwork to allow us to seek after diversity in expression to such an extent that it is unimaginable with the traditional ways of expression. In other words, the domain of games has become flexible enough to combine with other areas, including traditional cultural content and other types of content, in diverse ways, which is known as gamification. The traditional cultural content has also been impacted by the rapid advancements in technology. Transmedia storytelling, a new way of presenting content which combines many different types of media, has emerged. The contents that technology has created and the contents that were advanced by technology can now finally come together. Accordingly,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urrent states and cases of gamification and transmedia storytelling and examines in what kind of a form these two new concepts can grow within the framework of 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