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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중앙아시아의 길 문화유산

카라반사라이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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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으로 일종의 길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카라반사라이가 중앙아시아에서 입지조건 및 사회문화적인 요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시기에 걸쳐 건축되고 이용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였다. 자연지리적인 입지측면에서 정착지대와 유목지대를 모두 존재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세워진 카라반사라이는 세계 동서간 교역이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시기에는 단순한 숙소 이상의 인적교류, 문화교류가 진행되는 교류의 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근대 이후 실크로드를 관통하는 카라반을 통한 당대의 세계교역이 감소하면서 중앙아시아의 카라반사라이를 통한 교역 네트워크도 동서간 교역 수준에서 중앙아시아 역내 교역 수준으로 축소됨에 따라 카라반사라이들은 그 입지에 따라 기능과 활용 형태에 변화가 나타났다. 중앙아시아에 제정러시아 통치가 끝나고 소련체제가 형성되면서 입지에 따라 일부는 새로이 개축되어 오늘날에도 과거 카라반사라이가 했던 상업과 관련되는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이와 관련된 시설들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오늘날의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정착문명지대의 도시들이라 할 수 있는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의 도시 가운데에 설립되고 운영되었던 카라반사라이들은 당시 수행했던 상업적인 기능과 연관된 기능을 현재에도 수행하고 있는 형태로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 반면 유목지대의 실크로드 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의 타쉬라밧 카라반사라이나 정착지대 도시들 간의 중간에 위치한 길 선상의 카라반사라이에 해당되는 사마르칸트 교외의 라바티말릭 카라반사라이, 타지키스탄의 두샨베 인근 산악지대의 히사르 요새에 위치하고 있는 키스틴 카라반사라이 등은 소련시기를 거치면서 고유의 용도가 폐기된 채 단순한 역사유적의 상태로 보존 또는 방치되고 있다.

This study is to analyze cultural connotation on central asian caravansaray, which had been constructed in central asian silkroad by various geographical and socio-cultural conditions. Caravansary had been constructed in the both area of downtown of settlements and trade routes in nomadic zones in Central Asia. These caravansaray had played as not just the place of global trade than the space of human & cultural exchanges in those days. Though global trade via Silkroad Caravan had decreased because of extending global marine trade networks, role and functions of caravansaray in Central Asia had diversified by their geographical and logistical locations. Under these historical changes central asian caravansaray networks had played role of local or inner-central asian network and used as places of various trade-related activities of merchants. Especially in the settled zones, where include three famous historical cities of contemporary Uzbekistan(Samarkand, Bukhara, Khiva), building of caravansaray have beed used as trade-related facilities or places until now. Caravansaraies in the mountain fortress like Hissar Vally fortress near Dushanbe, Tajikistan, or Rabatimalik Caravansaray in the outskirts of Samarkand, which had been constructed in the middle of trade route between major trade points had been in neglect or these days rehabilitated as historic sites. Since establishing of Soviet Central Asia some of Carava sarays in the settled area have been used as place of commercial activities, and others in nomadic area have kept as cultural heritages.

국문요약

1. 카라반사라이의 문화 및 문명교류사적인 의미

2. 카라반사라이의 구조와 특성

3. 중앙아시아의 주요 카라반사라이와 활용실태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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