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과 TV포맷창작의 관계성 연구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torytelling and TV Format Creation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미디어에 기반한 N-Screen 서비스, 온라인 기술의 확대는 콘텐츠 유통의 시공간적 한계를 무너뜨리고 콘텐츠 대항해 시대의 막을 열었다. 콘텐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그 창작 방법론으로서의 스토리텔링과, 상품으로서의 TV포맷 등이 대두되었다. 실제로 스토리텔링은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서사장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서사방법론이지만, 퀴즈쇼나 게임쇼같은 비서사물을 대상으로 하는 TV포맷 창작에 활용되거나 연구된 경우는 많지 않았다. 본 논문에서는 스토리텔링 방법론으로서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영웅여행론과 TV포맷으로서 KBS<퀴즈 대한민국>을 특정하여, 스토리텔링과 TV포맷의 관계성 연구와 더불어 그 접합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이를 통해, 그간 경험적, 관습적으로 이뤄지던 TV포맷 창작과 가이드라인 형태로만 존재하던 포맷 창작이론에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산업적 영역에서만 주로 연구되고 다뤄온 편협한 관점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TV포맷을 연구함으로써 그 이론적 연구범위와 관점을 확장하고자 하였다.

The spread of online technology and N-Screen service used on smart phone, tablet PC, pull down the limitation of space and time of distribution and finally open the era of the content. While the content becomes important, the storytelling and the TV format become popular. Storytelling makes best use of movie and soap opera in practice but it is unusual to use and study for TV format of non-scripted genre such as quiz show and game show. This study inquires into the relationship of storytelling and TV format specific of <KBS Quiz Korea> and ‘Hero’s journey’ from Christopher Vogler. The study suggests the actual methodology of theory of format creation only existed by guidelines as well as creating TV format depending on the empirical and customary rule until now. In addition the study expects that many existing studies free from a narrow viewpoint of industrial area and expand of the theoretical study range and point of view as researching TV format based on human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