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토지 이용 및 농작물 수확 패턴, 생산량 및 생산성, 그리고 연구대상 지역의 농작물 다각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농업 인구가 62%나 되는 인도 히말라야 지역의 히마할 프라데시주는 농작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도로의 확대, 전력 프로젝트, 산업 개발, 교육기관, 의료시설 등과 같은 국가 인프라 개발로 인해 농지감소가 가시화되고 있다. 농업 부문의 상업적 생존력 유지를 위해서는 현대적 농법, 작물 및 농장 기업육성 등에 의한 효율적 자원관리가 요구되며, 특히 고부가가치 농작물로 다각화하는 정책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것이 요구된다. 즉, 농작물의 다각화는 농가소득의 원천개발과 농업생태계 조성의 원동력이 된다. 이와 같은 논지에 입각하여 본 연구는 토지 이용과 농작 패턴, 농작물 그룹 및 성장률, 생산성 변화의 원인, 경작 강도 등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 결과는 다양한 정부 간행물에서 수집한 2차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통계분석을 통해 도출되었으며, 분석 결과, 지난 44 년 동안 히마할 프라데시주 전체 지역의 농작지 점유율이 매년 평균 0.18%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 식용작물 지역이 1974-75 기간에 비해 20.88%나 증가하였지만, 다양한 곡식 작물의 생산은 현대 생산 기술을 활용한 덕분에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추세를 보여 주었다. 기후변화와 도시개발, 그리고 농지감축에 따른 대응으로 시도되기 시작한 농작물의 다각화 현상은 1970년대에 최대로 표출되었으며, 그 결과는 농산물의 다양화로 이어졌다. 특히 다양한 고수확 품종을 재배한 지역의 생산성과 수익성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농지감소와 소득감소에 직면한 히마할 프라데시주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토양과 물 등 투입변수의 품질 저하 문제부터 복원시켜줄 수 있는 현대적 기술과 농법에 대한 교육을 확산해 갈 것이 요구된다.
This paper analyzes the trends in land use, cropping pattern, output and productivity and factors affecting crop diversification in the Indian western Himalayan state of Himachal Pradesh. The study is based on the secondary data collected and computed from various government publications. Analysis indicated that the net area sown in this Himalayan state declined at the rate of 0.18% per annum during the last 44 years. Area under non-food crops increased by 20.88% over the base triennium ending (TE) 1974-75. However, the cereal production is seen to have increased mainly due to the adoption of modern techniques of production and the increase in area under HYVs. Farming in the state is found to have diversified significantly, with the maximum diversification taking place during 1970s. The study suggests the need for educating farmers for judicious use of modern critical inputs to restore declining soil and water quality and for overall sustainable agriculture development in this mountainous state, as well as in other similar hilly states.
I. Introduction
II. Methodology
III. Result on the Changes in Land Use Pattern
IV. Discussion on the Trend and Policy
V.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