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세대별로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세대보다 조직 내 직위에 의해 더 잘 설명되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온라인 설문에 의해 데이터가 수집되었으며, 결과는 조직 내 직위가 세대보다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종업원의 인식을 더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베이비붐 세대, X세대, Y세대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인식에 차이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식에서의 변동은 직위에 의해 더 잘 설명되었다. 팀장급이 다른 직위에 비해 업무로 인한 압박이 크고, 그로 인해 개인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사급이 팀장급보다 사생활로 인해 직무 수행에 거의 어려움을 겪지 않음이 밝혀졌다. 그 뿐 아니라 이사급은 일 뿐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도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팀원은 가끔 직장과 개인적인 삶 사이의 균형을 잡기가 힘들다고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일과 삶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에는 직위별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종업원의 관리에 있어서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인식이 세대 보다 직위와 관련이 더큼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조직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이 세대 보다 직위이라는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는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실무자에게 도움이 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work-life balance between generations and whether the difference in perception of work-life balance is better explained by positions within the organization than generation. Data was collected by an online survey, and the results showed that positions within the organization better explained employee perceptions of work-life balance than generations. Although baby boomers, Generation X, and Generation Y differ in their perceptions of work-life balance, this shift in perceptions is better explained by position. It was found that team managers are more pressured to work than other positions, which makes it difficult for them to maintain their personal lives, and that directors have little difficulty performing their jobs due to privacy than team managers. In addition, the directors feel that they are allocating time to their personal lives as well as to their work, while team members sometimes find it difficult to balance work and personal life. But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positions of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work-life balance. This study shows that the perception of work-life balance is more related to organizational level than generations. These results help practitioners by providing evidence that organizations should consider organizational levels rather than generations in order to raise the perception of the work-life balance of their members.
Ⅰ. 연구의 목적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설정
Ⅲ. 연구의 설계
Ⅳ. 실증분석
Ⅴ. 요약 및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