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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도시 재개발 지역의 공동체의식 회복 사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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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된 재정비촉진사업 및 주택재개발사업이 부동산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전략으로서 그간 진행되었던 대규모 전면철거형 주택개발 방식이 아닌 거주지와 주거복지 중심의 소규모 정비, 마을만들기를 통한 주거재생으로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1) 그리고 여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주민 공동체 의식’과 ‘문화적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비해 도시재개발에 관한 논의에서는 사람과 문화에 대한 고민은 우선순위에서 벗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재개발은 공간을 이루는 요소들의 보전보다 기존의 것을 없애고 새로운 공간을 구축한다는 입장에서 사람과 문화보다는 사업성과 투자대비 가치가 중요하게 논의되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도시재개발이 이루어지는 지역에도 오랜 시간을 살아온, 또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라질 재개발 추진지역에서도 ‘기억되어야 할 공간’에서의 주민 공동체의식은 중요하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재개발 추진지역인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의 기억되어야 할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해 문화활동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이를 통해 재개발 지역에서 고려되어야 할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을 보고자 한다.

1. 머리말

2.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의 ‘기억되어야 할 공간’

3. ‘예술수색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문화예술활동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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