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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도시의 장소성과 정체성 재현으로서의 문화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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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문화콘텐츠의 구성 요건과 형성 과정 탐색을 목적으로, 1980년 대 후반 ‘오렌지대안운동’이라 불린 반공산주의 정신을 기념하는 표상물로서 최초 건립된 난쟁이 조각상을 계기로, 폴란드 브로츠와프 시가 난쟁이도시로 형성되는 과정을 사례로 연구하여 그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공산정권 당시 부당한 국가 기조에 대항하여 자율권을 부르짖던 시민공동체의 문화적 기억을 기념하고 전승하는 기억매체로부터 출발한 브로츠와프의 난쟁이 조각상은 공공미술로서 도시환경을 조성하게 되면서 인기 관광콘텐츠로 부상하여 도시의 장소성 기반 문화콘텐츠로 확장·발전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브로츠와프 난쟁이도시 조성사례는 외부 재원과 관광객 유치에 급급한 나머지 도시 고유의 문화콘텐츠 생산의 본질을 간과하고 있는 국내 지역문화콘텐츠 연구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1. 공동체의 기억을 담은 공공미술

2. 문화적 기억과 공동체의 정체성

3. 난쟁이도시 브로츠와프 사례

4. 시사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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