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이벤트에서 디지털미디어의 역할

메가이벤트에서 디지털미디어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잘 만들어진 작품은 오랫동안 회자되고, 실망스러운 작품은 두고두고 놀림거리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디지털미디어 작품의 기획은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야 한다. 하나의 작품이 행사의 운명을 정해버린다면 이를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예술적 언어는 국경을 초월한다.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메가이벤트에서 국경을 초월한 언어는 더욱 중요해진다. 또한 디지털미디어를 이용한 컨버젼스아트는 사람들의 몰입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작품을 생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평화의집 환송 행사에서 선보인 ‘하나의 봄’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계속해서 이슈되고 있다. ‘하나의 봄’의 어떤 요소가 대중들에게 감명 깊게 다가왔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메타이벤트에서 디지털미디어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