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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1970년대 말부터 지난 40여 년 동안 잉글랜드의 리버풀, 스코틀랜드의 글라스고우,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빌바오 등의 산업 도시들을 중심으로 문화를 도시 재생의 도구로 활용하는 추세가 늘어났다. 특히, 박물관 및 미술관과 같은 문화기관들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는데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다. 그럼으로써 20세기 후반부터는 문화인프라가 지역 개발의 방안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세계로도 퍼져나가 많은 도시 지역에서 정책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글에서는 산업사회에서 서비스사회로의 극적인 전이를 보여준 영국 북동부 지역, 특히 뉴카슬과 게이츠헤드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문화기관과 그들의 활동을 살펴본다. 박물관을 비롯한 이 지역의 문화기관들은 지역의 새로운 이미지를 잘 구현하고 있으며, 전시는 지역이나 공동체의 문화정체성에 관계되어 서로 공유된 의미로서의 문화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1. 머리말

2. 영국 산업혁명의 본산지 북동부지역

3. 문화도시 뉴카슬·게이츠헤드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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