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프랑스 영화비평을 대표하는《포지티브》(Positif)는 1952년 프랑스 리옹에서 만들어진 후 좌파적 경향의 비평, 정치적 영화에 대한 선호를 시작으로 프랑스 및 세계 영화에 대한 다양한 평론을 하고 있다. 《포지티브》는 한국영화가 프랑스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 한국영화의 인식 확장에 많은 부분 기여한다. 영화비평지《포지티브》의 한국영화 수용의 역사에 대한 구체적 연구를 통해 프랑스에서의 한국영화 수용이라는 전체적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포지티브》의 한국영화 수용에 있어서의 특징은 또 다른 영화비평지이자 세계적인 영화비평지《카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éma)가 임권택, 홍상수, 봉준호와 같은 소수 영화감독에 대해서만 애정을 보이는데 비교해 이들 감독은 물론 강제규, 김지운 등 좀 더 다양한 감독과 폭 넓은 영화에 대한 평론을 통해 프랑스에서의 한국영화 인식의 확대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점이다. 1990년 이후 최근까지 발간된 《포지티브》의 정기 간행물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이와같은 조사 결과는 한국영화의 프랑스 진출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1. 머리말

2. 포지티브의 역사

3. 포지티브와 한국영화

4. 맺음말

참고문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