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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The Rhetoric of Totalitarian Discourse

DOI : 10.19170/eebs.2020.44.2.57
  • 21

1920년대부터 유럽에서는 정치-경제 시스템으로서의 전체주의가 만연하였다. 대중의 사고방식을 강요한 전체주의는 국가의 힘을 독점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제거하여 대중의 공간을 없애버렸다. 전체주의 담론은 테러의 도구로서 타자를 배제할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죄가 있는 타자는 식별돼야 하는 것은 물론 가면을 벗기고 제거해야 할 상대나 적으로 간주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전체주의 담론이 미사여구를 통하여 감성적인 것에 호소하는 동시에 또한 그것을 부정함으로써 대중들에게 파괴적인 감정을 가지게끔 유도한다는 사실이다. 과거 루마니아를 비롯하여 다른 동유럽 국가에서 있었던 공산주의 선전 방식은 먼저 적들에 대한 경멸감과 증오심을 가지게 한 다음 공산체제가 부과하고자 하는 불법행위의 감정적 지지를 대중으로부터 받으면서 공산주의 선전 방식의 수사적인 지배 담론을 구축하였다.

Totalitarianism, as a political-economic system, prevailed in Europe, starting with the second decade of the twentieth century. By monopolizing the power of the state through imposing its way of thinking, totalitarianism dissolved the public space, eliminating the plurality of opinions. The totalitarian discourse, as an instrument of terror, had the purpose of excluding Otherness. Alterity, never innocent, was conceived as an adversary, an enemy, who had to be identified, unmasked and eliminated. Excitatory, the totalitarian discourse appeals through its rhetoric to a certain kind of pathos, which by its negativity, induces in public the installation of emotions of a destructive character. The totalitarian communist propaganda, both in Romania and in other countries of the former bloc of “popular democracies”, built its rhetorical discourse of domination on this pathos, having as double purpose the induction of contempt and hatred towards adversaries, and then the emotional support, from the public, of the illegitimate acts that the regime wanted to impose.

1. Introduction

2. Totalitarianism - Regime of Physical and Mental Terror

3. The Speech of Power

4. The Otherness Is Always Guilty

5. Conclu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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