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청탄 이송타워에 설치할 소방설비의 조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erms of Fire Fighting Equipment Installed to Sub-bituminous coal Transfer Tower
- 한국화재소방학회
- 한국화재소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 2020.07
- 90 - 90 (1 pages)
발전용 석탄에 대한 연소기술의 발전과 연료비 절감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저등급의 석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저등급 탄의 주류는 발열량이 낮은 아 역청탄 계열로 설계 탄보다 휘발분이 높고 발열량이 낮아 연소 시 수분에 의한 증발 잠열손실이 크기 때문에 석탄 취급설비에서 자연발화·마찰열·정전기 등에 의한 화재 및 분진폭발의 가능성 등의 큰 단점으로 인해 대형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아 역청탄 연소특성 및 취급계통에 설치된 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조사하여 국내 소방법 기준에 의해 설치된 소방시설의 소화효과 검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황을 조사하면서 찾아낸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아 역청탄의 화재특성을 고려하여 분진을 채취하여 점화 후 외부압력으로 인한 영향과 각종 소화 약제 진압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스프링클러 헤드를 폐쇄형에서 개방형인 일제 살수 식으로 변경하고 정온식 감지기 설정 온도를 하향 조정하여 자동화재탐지설비 감지시간 단축 및 화재 조기 진압과 슈트 내부에 자동 소화설비와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최적 적응성 구성을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행하였다. 물 90%와 침윤 소화 약제(F-500) 10%를 혼합하여 미 분무가 가능한 분무기를 이용하여 진압 시 분진의 비산 방지와 질식 소화를 위한 차단막 형성으로 화재 진압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석탄 이송타워(Transfer Tover, T.T) 건물 내부에 화재 발생 시 화재 진압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감지기 공칭작동 온도를 90도에서 70도로 하향 조정한 상태에서 스프링클러 헤드를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교체 시 화재 진압속도를 20초 정도 단축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아 역청탄 취급계통에 실제 화재 시는 주변 환경에 따라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분진이 퇴적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청소 및 분무기(물 + 침윤 소화약제)를 비치하여 초기 진압을 시행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