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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Culture Shock & Reverse Culture Shock Experienced by Foreigners Living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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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역문화적 충격을 있는 묘사하고 논의함으로써 내국인-외국인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있다. 본 연구에는 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영어 원어민 교수 5명이 참여했으며, 연구 자료 수집은 대면 인터뷰와 이메일 인터뷰로, 자료 분석은 귀납적 분석법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 참여자들은 대체적으로 음식, 선물, 교통, 보행, 의복, 나이, 성별, 공공질서, 환경 등의 분야에서 문화적, 역문화적 차이/충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인의 성장배경 또는 한국 사회 및 문화에 대한 사전 지식의 정도에 따라 개인별 차이도 적지 않았다. 또한,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 따른 대상 국가의 문화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현상들에 대해 문화적 충격이라는 표현보다는 문화적 차이라는 표현을 주로 쓰는 것으로 나타나 문화적 충격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용어의 재정립 또는 변경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더 나아가 일정한 현상이 그 나라의 문화로 여겨질 수 있는지의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므로 문화의 범주에 대한 논의가 더욱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현상을 논함에 있어 구체적 맥락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하겠다. 후속연구로는 문화 전반에 걸친 연구에서 벗어나 개별 현상(예: 음식 문화)에 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 인식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I. Introduction

II. Research Design

III. Presentation of the Data

IV. Discussion and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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