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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BESETO Corridor: Reality and Vision

1990년대 동북아에서 지역주의 형성 가능성이 고조되었고, 이러한 논의의 일환으로 베이징, 서울, 도쿄를 잇는 베세토회랑의 구축이 제안된 바 있다. 그러나 동북아 국가 간의 역사, 영토문제와 더불어 민족주의의 대두로 동북아에서 지역주의는 후퇴하였다. 최근 경제의 지역화추세에 따라 한중일 3국의 통상 및 인적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서 베세토회랑 구축의 필요성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동북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한 한국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동북아의 지역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주의를 형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1990년대 베세토 구상의 실패원인과 현재의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베세토회랑 구축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베세토회랑의 다중적 의미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통회랑과 지식회랑의 구축이 핵심이 될 수 있다. 초국경적 협력을 도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도시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베세토 회랑을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한중일 3국 정부가 단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과제로서는 일일비즈니스여행권의 조성, 기업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패스, 그리고 지식과 정보 소통을 위한 웹공간의 조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Ⅰ. Introduction

Ⅱ. BESETO Idea in the Early 1990s and Now

Ⅲ. The Meaning of the BESETO Corridor in Changing Economic Geography of NEA

Ⅳ. Approach to and Building Blocks of the BESETO Corridor

Ⅴ. Proposal for Intercity Networks in the BESETO Corrid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