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비자가 외식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정보를 접했을 때 소비 자 태도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된 연구이다. 이러한 영향을 조사하는데 있어 선행연구에서 소비자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 진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를 통제하기 위해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해 한식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4개 업체를(놀부보쌈, 본죽, 원할머니보쌈, 채 선당) 선정하였으며, 불비례 할당표본추출법을 사용하여 서울, 부산,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외식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4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398 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한식 기반 브랜드의 긍정적·부정적 정보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태도, 구매의도 각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영향력은 부정적 정보의 경우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브랜드 친숙도를 공변량으로 통제 하여 긍정적·부정적 정보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태도, 구매의도 각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친숙도를 통제한 경우에도 부정적 정보의 영향력이 보다 큰 것으로 밝혀졌다.
Even though researchers have shown great interests on the effect of negative information about brands and companies, the effect of positive information remains relatively unstudied. This study attempts to study the effects of positive and negative information about Korean restaurant brands on consumer attitudes (i.e., brand image, brand attitude, and purchase intention) from a comprehensive point of view. In doing so, the effect of brand familiarity is controlled as a covariate. The study adopts a reversed-treatment nonequivalent control group design with pretest-posttest and the data were collected in Seoul, Busan, and Daegu using non-proportional quota sampling. The results suggest that negative information is more influential than positive information and this phenomenon is more eminent when the brand familiarity is controlled as a covariate. Implications of the study findings for restaurateur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