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Bently et al.(2013)의 방법을 통하여 ‘경영전략지수’를 산출하여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는 전략유형을 검증하였다. ‘최고경영진(TMT)의 수’, ‘최고경영진(TMT)연령’, ‘대주주지분율’에 따라 혁신적이고 위험감수적인 성향의 ‘공격형’전략과 반대 성향의 ‘방어형’ 전략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였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KIS-VALUE 및 DART에서 재무자료 입수가 가능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선정된 6,620개의 중소기업 표본 중 ‘방어형’전략이 12.0%, ‘공격형’전략이 7.2%를 구성하고 있으나, 전략유형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공격형’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업의 경우, 최고경영진(TMT)의 평균연령이 상대적으로 낮고 최고경영진(TMT)의 수가 많게 나타났다. ‘방어형’을 선택할 경우 최고경영진(TMT)의 연령 증가는 기업가치(Tobin s q)에 음(-)의 영향을 주고, ‘공격형’의 경우, 양(+)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적이고 다소 위험감수적인 ‘공격형’전략을 선택할 경우, 최고경영자의 높은 연령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대주주지분율’ 50% 이상을 소유한 우리나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경우 안정적이고 위험회피적인 ‘방어형’전략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전략선택이 중소기업 가치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는 전략유형을 검증하는데 있어 Bently et al.(2013)의 방법을 통하여 객관적 방법으로 분석함으로써 관련 연구를 확장한다.
This study verified the strategy types that improve the value of Korean SMEs by calculating the business strategy index through the method of Bently et al.(2013). This study compared and analyzed how the innovative and risk-taking Prospector strategy and the opposite Defender strategy are applied to corporate values, according to the number of TMT , the age of TMT , and the share ratio of major shareholders . The subject was SMEs whose financial data can be obtained from KIS-VALUE and DART, among the companies listed on the stock market and the KOSDAQ market from 2005 to 2018.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are as follows.Out of the selected 6,620 SMEs, the “Defender” strategy comprised 12.0%, whereas the “Prospector strategy” comprised 7.2%, but the effect of strategy types on corporate values was higher in the “Prospector strategy”. In the case of companies that increase corporate values using the “Prospector strategy, the average age of TMT was found to be relatively young, with the larger number of TMT. When selecting the “Defender” type, the older age of TMT had a negative(-) effect on corporate values(Tobin s q), while the ‘Prospector’ type had a positive effect(+). When choosing an innovative and somewhat risk-taking “Prospector” strategy, the higher age of TMT had a positive impact on corporate values. In addition, the CEO of Korean SMEs, which own more than 50% of the share ratio of major shareholders , were found to increase their corporate values through a risk-aversive “Defender” strategy. This study extends relevant studies by objectively verifying not only the fact the strategies of CEO greatly affect the enhancement in the values of SEMs, but also the strategy types that improve the values of Korean SEMs, through the method of Bently et al.(2013).
Ⅰ. 서 론
Ⅱ. 선행연구 검토 및 연구가설 설정
Ⅲ. 연구방법
IV. 실증분석 결과
V. 추가분석
Ⅵ.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