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자 관련 원예활동 연구동향 분석

Analysis of research trends on horticultural activities related to children

본 연구는 국내 법률상 아동에 해당하는 만 18세 이하의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행된 원예활동 프로그램 연구현황을 데이터화하여 분석하였다. 국내의 원예활동 임상실험 관련 논문은 2000년대 대학원 전공 개설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2010년 이후를 기준으로 학위논문 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치료 관련논문 또한 총 39편으로 꾸준히 개제되었다. 원예활동이 일반 아동의 행동 및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은 15편이었고 장애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재활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실험의 논문은 10편, 결손가정 및 다문화 가정과 같은 특정 상황에 따른 아동의 부정적 심리에 대한 극복 및 효과를 가늠하기 위한 연구의 논문은 11편, 원예활동 프로그램 연구 및 동향분석에 관한 논문은 3편이었다. 가장 많은 논문이 게재된 연도는 2010년이었으며 2016년에는 가장 저조했다 연구자의 전공은 “원예 및 원예치료”, “사회복지학” 및 “교육학”, 기타 “6차 산업학과”, “기독교 상담학과” 순으로 많았고 논문저자의 학위에서 석사는 35명, 박사는 4명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연령은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11-15살 사이의 연령이 가장 많았다. 원예치료 중 실내활동이 실외활동의 비율보다 높았으며 특히 장애아동에 관련된 실험에서는 주로 실내에 한정되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의 기간은 “9-19회기”, “20-29회기”, “30회기 이상” 순으로 많았고 인원은 10-19명의 대상자 인원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수 논문저자의 결론에서 적은 대상자의 수가 일반화되는 것에 한계를 느꼈으나 같은 상황의 대상자에 관련한 임상실험의 긍정적 사례가 반복되고 같은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아동 대상자를 위한 원예활동의 긍정적 효과를 유추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