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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고위험직무군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소명의식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nd Calling on the Quality of Life for Fire-fighters Public Servants in High-Risk Job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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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위험직무군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소명척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나이 39.01±9.17인 남녀 총 117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고위험직무군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네 가지 구성요소에 따른 연령별 차이를 알아본 결과, 고위험직무군 소방공무원의 집단간 ‘과각성’, ‘회피’, ‘침습’, ‘수면장애 및 정서적 마비’ 4요소에서 전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과각성’, ‘수면장애 및 정서적 마비’는 20-30대와 50대 이상 간, ‘회피’는 20대와 50대 이상 간, ‘침습’은 20대와 40대 이상 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50대 이상의 소방공무원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척도의 네 가지 구성요소(과각성, 회피, 침습, 수면장애 및 정서적 마비)에 따른 월평균소득별 차이를 알아본 결과, 고위험직무군 소방공무원의 집단간 4요소 전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과각성’, ‘침습’, ‘수면장애 및 정서적 마비’의 3요소는 월평균 300만원 이하와 월평균 401~500만원 이상 간, ‘회피’요소는 월평균 300만원 이하 ~ 500만원이하와 500만원 이상 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월평균 401~500만원 이상의 소방공무원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크게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척도의 네 가지 구성요소(과각성, 회피, 침습, 수면장애 및 정서적 마비)에 따른 직급별 차이를 알아본 결과, 고위험직무군 소방공무원의 소방사와 소방위 이상 집단간 4요소 전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한국판 다차원적 소명척도(Korean version of Multidimensional Calling Measure; MCM-K)의 3가지 요인(요인 1=일 동일시 및 개인-환경 적합, 요인 2=일의 의미와 가치 추구적 행동, 요인 3=초월적 인도력)에 따른 결혼상태별 차이를 알아본 결과, 고위험직무군 소방공무원의 집단간 ‘소명 2’, ‘소명 3’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소명 3요인에서는 ‘이혼/사별/별거’ 그룹이 ‘기혼’, ‘미혼’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기혼’, ‘미혼’ 과 ‘이혼/사별/별거’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소명척도의 3가지 요인에 따른 직급별 차이를 알아본 결과, 고위험직무군 소방공무원의 집단간 ‘소명 1’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소방사, 소방교, 소방장, 그리고 소방위 이상의 직급에서 소명척도의 3요인 모두 소방사가 가장 높게, 소방교 직급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명 1 요인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소명의식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소방공무원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들에 대한 상대적인 설명력에서는 소명의식, 현재 맡은 직무(구급, 화재 진압) , 월평균 수입(월평균 401~ 500만원 이하) 순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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