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사고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과 활용 방안 연구
Systematic Collection and Usage of Student Injury Data - The Case of Incheon
-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 한국위기관리논집
- Crisisonomy Vol.16 No.5
- : KCI등재
- 2020.05
- 93 - 109 (17 pages)
본 연구는 학교현장과 교육당국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학교안전사고 예방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위한 학교안전사고 관련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대한 실효적인 방법 제시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학교안전법」의 학교안전사고 보고 서식의 학교안전사고 데이터 분류에 따라 6년간(’13~’18년) 인천시 유·초·중·고등학교의 학교안전사고 35,994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교안전법」에 따라 수집된 학교안전사고 데이터는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손상의 직접적 원인만을 포함하고 있어 학교안전사고의 발생장소, 시간, 활동, 손상유형, 손상부위 등 사고로 인한 손상의 특성 이외에 학교안전사고 재발방지책 마련에 필요한 사고 발생원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학교안전사고를 줄이려는 교육당국과 학교현장의 정책적·교육적 노력의 효과가 제한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연구자는 효과적인 학교안전사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서는 학교안전사고의 원인조사를 통해 사고 발생의 표면적 원인과 근본적 원인을 찾아내고, 이에 따른 물리적, 조직적, 학습적 차원의 재발방지책 마련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the purpose of designing the method of systematic data collection and utilization of student injury data which can be used to establish and implement effective policies for school safety and accident prevention.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35,994 cases of school accidents reported by kindergartens,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in Incheon City for 6 years (2013 - 2018). It is found that the contents of the data collected in accordance with the current 「school Safety Act」 in Korea contains only the direct cause of the accidents and lacks the details necessary to make it complete, which lead to limited effects of the existing policies of educational authorities for school safety and accident preven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e identification of the surface and root causes of the accidents through the detailed investigation and the corrective action to prevent the recurrence of the same type of accidents.
Ⅰ. 서 론
Ⅱ. 관련 연구 동향
Ⅲ. 현행 데이터 기반 학교안전사고 분석
Ⅳ. 결론 및 논의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