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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윤동주의 신(神)론

Dong-Ju Yoon’s Concept of God As Represented in Hi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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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尹東柱, 1917-1945)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랑하는 시인으로서 그와 그의 시(詩)에 관한 관심은 꾸준히 지속되어 왔고, 최근에는 더욱 많이 확산되고 있다. 본 논문은 윤동주의 시(詩)에서 드러나는 신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연구 작업의 일환으로 시도되었다. 신학 세계에서도 가장 중요한 신론(神論)을, 즉 그의 시(詩)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연구한다. 지면의 한계상 그의 모든 시(詩)들을 다루지는 못하고, 다만 그의 시(詩)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주요한 모습들을 분석하고 정리하고자 한다. 윤동주의 시(詩)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고, 자연 계시를 통해서도 계시하시는 분이시다. 또한 하나님은 온 세계의 만물의 원리이시며 인간의 삶의 이치이시기에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안에서 모든 것들을 예정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 관계를 맺으시며 불러주시는 분이시다. 비록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우리에게는 어렴풋하게 또는 불분명하게 들린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더 나아가서 영원 전에 모든 것을 마련하셨기에 어떤 상황조차도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과 작정과 예정 안에 있기에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소망의 근거의 원천이 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은 인간과 관계하시기 위하여 인간을 불러주시는 분이시다. 때로는 이적같이 하나님에게 나아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고 돌아서기도 한다. 그러나 그 어느 경우라도 더 큰 관점에서 보자면 하나님 안에서의 관계인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의 삶은 그저 운명이나 숙명이라고 여기면서 포기와 절망과 체념에 빠질 수는 없다. 바로 이와 같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윤동주의 신(神)론, 즉 그의 시(詩)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신(神)론이 그의 시(詩)에서 드러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또는 그의 시(詩)에서 바람으로 상징되는 성령과는 어떠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에 관하여 다룰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그의 신학 세계 안에서의 신론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그의 시(詩)를 더 깊고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된다.

As Dong-Ju Yoon (1917-1945) is one of the most beloved poet in Korea., interest in his life and poetry has steadily increased over time. As a part of a program of research to explore the theological world represented in Dong-Ju Yoon’s poetry, this paper attempts to study the most important theological aspects of his worldview, that is, his concept of God as represented in his poetry.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paper, it cannot deal with all his poems, but tries to analyze the main aspects of God as manifested in his poems. For Yoon, God is the One who speaks, and who reveals even through nature. And God is the One who predestines all things in the world in God’s own eternal decrees, because God is the principle of all things and also that of all human life. And this God is the One who wants to be in relation with humans and calls us. Thus no matter how hard and difficult our situation is, God still speaks and reveals Godself. Even if it may sound vague or unclear to us, God does so. Since God created all things in the cosmos and further predestined everything in God’s own eternal decrees, God is the source of new power and hope for us. Thus whatever situation we are in, we should not giveup, despair, or resign ourselves to our fate. This understanding of God is represented in Dong-Ju Yoon’s poetry. In the future, further research needs to address how this concept of God relates to Jesus Christ as manifested in his poetry, or to the Holy Spirit symbolized by the wind in his poetry. It is expected that this work would be able to fully grasp his concept of God within his own theological world, and thus it could help to understand his poetry more deeply and abundantly.

Ⅰ. 서론

Ⅱ. 윤동주와 기독교와의 관계

Ⅲ. 윤동주의 시(詩)에서 드러나는 하나님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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