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스닥시장(KOSDAQ) 벤처기업부 소속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고찰하였고, 다음과 같은 실증분석 결과를 얻었다. 첫째, 코스닥상장 벤처기업의 연구개발비와 연구개발비 집중도 모두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경제적 효익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생한다는 지연효과를 시사해준다. 둘째, 소기업효과(small firm effect)로 인해 기업규모와 총자산순이익률은 기업가치에 음(-)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채비율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고 이는 재무레버리지의 절세효과로 기업가치 상승과 새로운 투자 확보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실증분석결과는 예상과 다르게 국내 연구에서 제시된 결과와 불일치한 것으로 벤처기업의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연구에서 처음으로 벤처기업의 연구개발비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벤처기업의 기업가치 결정요인의 특성도 규명하였다는데 연구의의가 있다.
This study analyzed the impact of R&D investment on firm value of companies belonging to the KOSDAQ Market Venture Business Sector and obtained the following empirical analysis results. First, both R&D cost and the degree of R&D concentration of KOSDAQ listed venture companies are not associated with firm value, due to a lag effect. Second, the firm size and return of total assets are negatively related to firm value. These results provide the evidence of small firm effect on market performance. Third, the debt ratio positively affects firm value by both tax-shield effect from financial leverage and the expectation of securing new investment opportunities. Meanwhile, these results are in spark contrast to those of previous studies in Korea and indicate that these are driven by the characteristics of venture companies. For the first time, it is meaningful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research and development cost on firm value and the determinants of firm value of venture companies in KOSDAQ.
Ⅰ. 서론
Ⅱ. 이론적 근거
Ⅲ. 가설설정 및 연구모형
Ⅳ. 실증분석결과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