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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양성평등적 성역할과 삶의 만족도에 대한 인식이 여성들의 출산경험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gender role and life satisfaction on changes in women’s birth experience

DOI : 10.21478/family.32.2.202006.006
  • 309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대한 막대한 예산 투자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기존의 출산율을 높이는 인구정책에서 양성평등과 삶의 질을 강조하는 새로운 인 구정책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새로운 인구정책 패러다임에 강조하는 두 가지 주요 주제인 양성평등적 성역할과 삶의 만족도에 대한 인식이 출산경험의 변화에 미 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2008년부터 2018년까지의 종단자료 에 포함된 가임기 여성들(15-49세)의 출산경험을 범주형 잠재성장곡선 모형을 통해서 분석하 였다. 분석결과 전통적인 성역할 인식이 높은 경우 초기 출산경험 확률은 높지만 시간이 경과 할수록 출산경험을 가질 확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의 경우 초기 에는 출산경험과 부적인 관계로 나타나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는 삶의 만족도가 높은 여성 들의 출산경험 확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일과 가정생 활에서 양성평등적 성역할과 삶의 만족도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여성들의 출산경험에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Despite numerous government spending on policies in response to low fertility, low fertility problem has not been adequately addressed. Thus, paradigm has been changed from population policy focusing on increasing fertility rate to new population policy, putting a special emphasis on gender equality and the quality of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impact of gender equal role and life satisfaction on changes in birth experience. The longitudinal data from the Korean welfare panel study from 2008 to 2018 were utilized to analyze the birth experience of women of reproductive age(15-49) by using categorical latent growth curve modeling. Results showed that a traditional gender role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 high rate of birth experience in baseline, but its steeper decline over time. In a case of life satisfaction, it was negatively related to a low rate of birth experience in the beginning, but notably related to a steeper increase of having birth experienc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changes in the perception of gender equal role in work-family balance and life satisfaction can have a positive impact on women’s birth experience.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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