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동사리(Odontobutis platycephala)의 난발생 과정 및 자치어 형태 발달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Larvae and Juvenile of Odontobutis platycephala from Korea

전라남도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강에서 돌 밑에 자연 산란된 알들과, 반두 및 투망을 이용하여 채집한 동사리 어미를 전남대학교 자원생물실험실로 운반하여 사육 중 자연 산란한 알에서 난발생 과정을 관찰하였고, 부화한 자어를 사육하면서 발육에 따른 자치어의 형태를 관찰하였다. 동사리의 수정란은 타원형의 부착사에 의해 돌 밑에 부착되고, 많은 수의 유구가 난황 전체에 분포하였다. 수정란의 크기는 장경 4.77~5.22 ㎜(평균 5.11 ㎜), 단경 1.93~2.26 ㎜(평균 2.16 ㎜)였다. 부화는 수온 18.0~20.0℃에서 428시간 6분 만에 이루어졌고, 부화 직후의 자어는 평균 전장은 5.23 ㎜로 척색말단이 45°로 굽어있었다. 부화 15일 째 평균 전장은 5.94 ㎜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융기하였고, 부화 20일 째 평균 전장은 7.53 ㎜로 섭이활동이 활발해졌다. 부화 29일 째 평균 전장은 8.21 ㎜가 되었고, 몸의 형태와 채색이 성어와 닮았으며, 모든 지느러미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기에 이행하였다.

Odontobutis platycephala were caught at Bosung River, Jeollanam-do and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 investigated in the laboratory at Chonnam National University. Fertilized eggs were oval in shape, demersal, and adhesive. The length of the fertilized eggs were 4.77~5.22 ㎜ of the major axis and 1.93~2.26 ㎜ of the minor axis. The first hatching was occurred in 428 hours 6 minutes after fertilization in water temperature 18.0~20.0℃. Newly hatched larvae attained mean 5.23 ㎜ in total length(TL), and the caudal notochord was flexed 45° upward. On the 15 days after hatching, the larvae attained mean 5.94 ㎜ in TL and had a dorsal fin and anal fin. On the 20 days after hatching, the larvae attained mean 7.53 ㎜ in TL and the feeding activity became active. On the 29 days after hatching, the larvae attained mean 8.21 ㎜ in TL and reached the juvenile s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