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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독거노인의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시설 돌봄 선호

Perceived Social Support Among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and Their Preference for Institutional Care: Analysis of theMediator Effect in the Perception of the Probability of Lonely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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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확장된(Expanding) Andersen 행동 모델(2002)에 기반하여 독거노인의 고독사 가능성 인식이 지각된 사회적 지 지와시설 돌봄 선호와의 관계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실증 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8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서 독거노인을 추출해 연구대상(n=676)으로 삼았으며, 지각된 사회적 지지를 독립변수, 시설 돌봄 선호를 종속변수, 고독사 가능성인식을 매개변수로 Baron&Kenny(1986)의 3단계 매개 효과 분석을 위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지각된 사회적지 지 는 시설 돌봄 선호와 고독사 가능성 인식에 부적인 영향을, 고독사 가능성 인식은 독거노인의 시설 돌봄 선호에 정적인 영향을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시설 돌봄 선호에 미치는 영향에서 고독사 가능성 인식은 부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의 목적과 주요결과에 따른 실천적 제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증가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시설 돌봄 선호의 가능성 요인으로 확인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요구된다. 둘째, 고독사 가능성 인식은 시설 돌봄 선호의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확인된 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고독사 준비를 위한 교육과 지 원이보다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는 노인돌봄 정책의 컨셉 중 하나인 “aging in place” 실현에 관한 논의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될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empirically analyze the role that perception of the probability of lonely death among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play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preference for institutional care based on Andersen s expanded Behavioral Model (2002). The subjects (n=676) of this study were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extracted from the “2018 Seoul Aging Survey.” With “perceived social support” as an independent variable, “preference for institutional care” as a dependent variable, and “perception of the probability of lonely death” as a mediator variable, we conducted a Binary Logistic Regression to follow the three steps of analyzing mediation effect, as suggested by Baron and Kenny (1986). The results showed that perceived social support has a negative effect on the preference for institutional care and perception of the probability of lonely death among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at the same time, perception of the probability of lonely death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ir preference for institutional care. Lastly, perception of the probability of lonely death was found to partially mediate the effect of perceived social support among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in terms of their preference for institutional care. Based on these findings,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various programs and support should be provided to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in order to enhance the level of perceived 한국노년학(韓國老年學) 2020, Vol. 40, No. 4. 708 Journal of the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Ⅰ. 문제제기최근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돌봄의 문제는 현 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이다. 과거 우리 사회돌봄의 문제는 가족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당연시되어 왔으나, 핵가족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등의 사회적 변화는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제도적 차원의 공적 돌봄 영역의 확장을 가져왔다. 전 세계적으로 노인 돌봄 정책은 지역사회에 기반한 돌봄 체계의 구축을 지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Aging in place(이하AIP) 원칙에 기초한 노인 돌봄 정책은 노인들에게는 살아온 지역사회 안에서 가족, 이웃 등과의 사회적 지원을연계하며 귀속감이나 소속감을 가지고 개인의 정체성과 삶의 가치, 자기 존엄을 지키면서 노화해갈 수 있게 해주며(김수영 외, 2015: 140), 정책입안자들에게는 노인요양시설의 돌봄서비스 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측면(Kaye et al, 2009 김수영 외, 2015: 140에서 재인용)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규정된 ‘재가급여 우선 제공의 원칙’이나 시범사업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community care)정책 또한 노인이거주하던 곳에서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면서 어울려 살아가도록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돌봄체계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돌봄이 아닌 시설 돌봄을 선호하는 노인들도 적지 않다는연구들이 있다(홍송이, 2017; 이미애, 2005; 김은영, 남은숙, 채영란, 이혜경, 2008; 임정기, 2008, 이윤경, 2009, 하석철, 2019). 장기요양 시설급여 예산의 지출 규모가 5년 연속 전체 지출대비 5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장기요양통계연보, 2018), 시설급여의 이용률 또한 장기요양 전체 이용률 대비 29.7%로 나타난 통계 결과에서도그러한 사실이 확인된다(장기요양실태조사, 2018).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노인들로 하여금 재가 돌봄이 아닌시설 돌봄을 선호하게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에 관심이 간다. 돌봄 유형이 다양화되고(양난주, 최인희, 2013: 51) 노인이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돌봄 유형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돌봄 유형 선호에 영향을 주는요인을 살펴보는 것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정책의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 줄 수 있다.

Ⅰ. 문제제기

Ⅱ. 이론적 논의 및 선행 연구 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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