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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아함경에 내재된 보시사상 연구

A Study on Bosi(Dana) Ideology Presented in Agama - Focusing on Translation into Chinese for 4-Ag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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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아함경에 내재된 보시사상 연구-한역 4아함을 중심으로」에 대하여 살펴본 글이다. 보시는 자비심으로써 다른 이에게 내가 가진 물질적 · 정신적인 것들을 아낌없이 베푸는 것으로, 불교 경전에 설해지고 있는 보시의 종류로는 재시와 법시 · 무외시의 3종 보시를 비롯해, 4종 보시, 5종 보시, 7종 보시, 10종 보시 등이 있다. 그러나 『아함경』에서 주로 교설되고 있는 보시는 3종 보시이다. 『아함경』 전체에서 설해진 보시의 가장 큰 특징은 삼륜청정으로 보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보시하는 사람, 보시하는 물건, 보시 받는 사람이 깨끗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3가지 깨끗한 보시[三淨施]의 핵심이다. 붓다는 항상 이 3가지를 전제로, 보시할 때는 깨끗한 믿음으로 보시를 행해야 하고, 인색한 마음을 버리고, 때 없는 깨끗한 보시를 행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만일 보시를 하면서 아끼는 마음과 후회하는 2가지 마음으로 보시를 한다면 아무런 공덕도 · 과보도 없다고 경계하고 있다. 『아함경』의 교설을 살펴보면, 수행자에게 보시는 수행과 교화의 방편으로 권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붓다와 승가에 귀의하면서 붓다와 승가에 의식주등을 재보시를 하였는데, 이때 붓다와 제자들이 사람들에게 베푼 것이 법보시었다. 붓다는 재가자들에게 간탐하지 않고, 깨끗한 믿음의 마음으로 행하는 보시는 生天할 수 있는 공덕의 과보와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 해탈에 들어갈 수 있다는 법시로써 그들을 교화하고 있다. 그런데 붓다는 꼭 사람들에게만 법시를 설한 것이 아니었다, 때론 다양한 天子들도 인적이 없는 밤에 붓다를 찾아와 예배공경하고 궁금한 것을 묻고, 붓다는 천자들의 궁금증을 청량한 법문으로 해결해 주며 교화하고 있는 일화들이 『아함경』에 소개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붓다를 인천의 스승 天人師라고 부르는 것이다. 붓다는 수행자들이 法施를 하면서 재물을 탐내지 않아야 하고, 어떤 욕구를 바라고 법시를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하고 있다. 따라서 보시는 선한 마음작용을 일으켜 삼업으로 짓는 실천행이며, 복밭과 재물이 화합해서 마음에서 희사할 생각이 우러나 능히 인색함을 깨뜨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함경』에 내재된 보시사상의 핵심은 결국 자리와 이타의 실천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This thesis has taken a look at 「A Study on Bosi(Dana) Ideology Presented in Agama - Focusing on Translation into Chinese for 4-Agama (4아함)」. Bosi(Dana) is a sense of mercy that is generously provided to other people with the material and mental aspects that one has, and as for the type of Dana spoken in the Buddhist Scriptures, there are three types of Bosi(Dana) in Jaesi, Bep[so and Muoisi in addition to 4 types Dana, 5 types Dana, 6 types Dana and 10 types Dana. However, Bosi(Dana) that is mainly preached in Agama is 3 types Bosi(Dana). The greatest characteristics in Bosi(Dana) preached in entire Agama is to make the dana with Samryun Cheongjeong. The core aspect of Bosi(Dana) is that Dana has to be clean in all 3 aspects; person to make Bosi(Dana), goods to make for Bosi(Dana) and person to receive Bosi(Dana). When Bosi(Dana) is offered with the above 3 aspects as the prerequisite, it is emphasized to have Dana exercised with clean faith, discard with the stingy mind, and offer Bosi(Dana) with spotlessly clean goods. If Bosi(Dana) is offered with the mind set of attachment with two types of regretting, it warns that there is no virtuous deed or Gwabo. Bosi(Dana) preached in Agama is recommended to the practitioners of Buddha-dharma as a way of meditation and codification. With diverse people are converted to Buddha and sagha, they offered dana to Buddha and priesthood with food, clothes and other goods, and at this time, B Buddhist and disciples provided people with Dharma-dāna. Buddha codified his disciples that the dana exercised with clean faithful mind without seeking for any other goods would make them to deviate from the Gwabo of virtuous deeds and boundary of samsara, the eternal cycle of birth, death, and rebirth to come into the vimoka state in his Beopsi. However, Buddha did not simply Beopsi only to people. Sometimes, various followers come to Buddha at night to worship and pay tribute along with making inquiries and Buddha would solve the questions of followers with Scriptures and these stories of codification are introduced in Agama. Because of this attribute, Buddha is referred to as the master devamanuyaśāst of Incheon (Human and heavenly beings or devas in the realm of six modes of existence). Buddha preached that the practitioner of Buddha-dharma must refrain from coveting properties while undertaking Dharma-dana and warned against making Dharma-dana with certain desire. Therefore, Bosi(Dana) provokes the reaction for good mind to practice with the trīi karmāi and it would break away the stinginess with the mind set to make donations with the harmony of bokbal and property. The core aspect found in Agama is the ultimate practice of Jari and Ita.

Ⅰ. 서론

Ⅱ. 보시에 대한 불교적 이해

Ⅲ. 아함경에 교설된 보시의 사상적 특성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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