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교수의 고용 불안정성과 지속적 몰입에 대한 고용 형태의 조절효과

A Moderating Effect of Job Status on the Relation between Job Insecurity and Continual Commitment of University Faculties in South Korea

본 연구는 전국 20여개 대학의 교수를 대상으로 고용불안정성에 따른 조직에 대한 지속적 몰입수준을 측정한 연구이다.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회귀분석, 조절회귀분석 결과 대학교수의 고용불안정성은 근무하고 있는 대학조직에 대한 지속적 몰입에 영향을 주며 고용형태(정년트랙교수와 비정년트랙교수)에 따라 지속적 몰입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국내대학의 교수들이 고용 불안정성을 많이 가질수록 대학조직에 대한 조건적이고 거래적인 몰입을 더 많이 하며, 고용에 대한 불안정성이 높을 경우 비정년트랙교수가 정년트랙교수보다 지속적인 몰입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relation between the job insecurity and continual commitment of faculty members at 20 Universities in South Korea. According to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regression analysis, and moderating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ings; Job insecurity of a faculty member have an effect on his/her continual commitment toward the university for/at which he/she is working; and the job status(tenure track faculty or non-tenure track faculty) moderates the relation between the job insecurity and continual commitment. Implications of the study have also been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