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자료를 이용한 호우의 생명주기분석

Statistical Analysis of Storm Lifetime as a Function of Storm Size and Intensity from Radar Data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의 국립대기연구센터가 개발한 초단시간 예보모델인 타이탄을 이용하여, 우리나라에서 여름철에 발생하는 스톰의 최대반사도, 부피 등 특성을 분석하고, 스톰의 소멸에 대한 규칙을 정량화 하는 것이다. 단순경로 스톰은 70% 정도가 30분 이내에 소멸되는 반면에, 복합경로 스톰은 70%가 100분 이상 지속되므로, 총지속시간이 30분 이상인 스톰은 병합이나 분열이 경험할 확률이 커진다. 단순경로 스톰의 최대부피는 90% 정도가 1000 ㎦ 이하의 규모지만, 복합 경로 스톰은 90% 정도가 1000 ㎦을 초과한다. 그리고, 부피가 최대반사도보다 스톰의 총지속시간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공간 규모가 스톰의 생명주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됨을 알 수 있다. 단순경로 순간 스톰의 경우 최대반사도가 40dBZ 이상이고, 부피가 800km3 이상이면 평균 잔여시간이 30분 이상 지속된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determine when storms dissipate based on their size and intensity from radar data. Results from this study led to the following conclusions. The majority of simple storms(75%) are very short-lived, dissipating in less than 30 minutes of their lifetime while there are no complex storms dissipate within the first 30 minutes. In addition to being short-lived, the majority of simple storms are much smaller than complex storms. Weak correlations exited between remaining time versus maximum reflectivity and volume for simple storms with correlation coefficients ranging from 0.31 to 0.39. This indicates that other factors need to be examined before establishing quantitative rules for dissipating storms. It was found that only large, intense storms with volumes greater than 800 ㎦ and maximum reflectivity 40 dBZ or higher have a mean remaining lifetime of longer than 30 minu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