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적용 후 학교 스트레스 수준별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 및 영향 요인

Effects and Influencing Factors of a Stress Relief Program on Stress Response of Female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이 학교 스트레스, 스트레스 반응 및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여자 고등학생의 학교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후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과 영향 요인을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32 명의 여자 고등학생이었다.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후, 학교 스트레스가 낮은 그룹에서 스트레스 대처가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요인이었고 구축된 회귀 모델에서 설명력이 66.0 % (F = 16.27, p = .005) 이었다. 학교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에서 우정 스트레스와 문제 스트레스 대처는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였으며, 구축된 회귀 모델에서 설명력은 47.0 % (F = 9.98, p = .001)이었다. 여자고등학생에서 스트레스 대처 전략을 향상시키는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은 학교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반응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등학교 때부터 시행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 stress relief program on school stress level and stress response and coping experience of female high school students and to compare the effects and influencing factors by stress level. The study subject includes 32 female high school students in South Korea. After a stress relief program, in the low-stress group, stress coping was the only significant factor influencing stress response and its explanatory power in the constructed regression model was 66.0% (F=16.27, p=.005). In the high-stress group, coping with friendship stress and problematic stress was a significant factor influencing stress response and its explanatory power in the constructed regression model was 47.0% (F=9.98, p=.001). It is found that a stress relief program could improve the stress coping strategies among female high school students and thus should be implemented in high schools to decrease school stress and response levels among adolescents in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