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교통사고 심각도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nalysis of Severities of Rental Car Traffic Accidents: Case of Major Sightseeing Cities Including Busan, Gangneung and Jeju Island

본 연구는 국내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부산시, 강릉시, 제주도 3개 도시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3년 동안의 교통사고자료를 이용하여 렌터카와 관련된 교통사고의 심각도를 분석하였다. 음이항회귀모형을 이용한 분석 결과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 심각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고발생지역 거주 여부, 사고유형I, 사고유형II, 법규위반 등이 도출되었다. 렌터카 운전자가 비거주 지역에서 발생시킨 교통사고의 심각도가 거주 지역에서 발생시킨 교통사고 심각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차대 사람이나 차대 차 교통사고보다는 차량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교통사고 심각도가 증가하였으며, 정면충돌, 주·정차 중 추돌, 진행 중 추돌, 중앙선침범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의 경우도 심각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렌터카 운전자의 운전경험 부족, 차량조작 미숙 등의 불안전한 운전에 의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교통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was initiated to analysis the severities of traffic accidents involving rental cars using three-year-long traffic accident data between 2011 and 2013 happened in Busan, Gangneung and Jeju Island where are very famous sightseeing cities in Korea. As a result of analysis using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models, residence of the driver in the cities, accident type I, accident type II, violation of driving regulations are found out as influencing factors on the severities of the accidents. For example, the severities of the traffic accidents which were caused by drivers who did not live in the cities are turned out more worse than those of traffic accidents caused by drivers living in the cities. In addition, this study effort provides the improvement methods which may be effective in reducing traffic accidents involving rental cars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found in this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