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지표조사에 대한 분석 및 제언

Analysis and Proposal for Gyeongnam Social Indicator Survey

경남사회지표조사는 경상남도의 도민의 삶의 질을 파악하고 지역여론을 반영한 시책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992년부터 경상남도에 의해 매년 실시되어 오고 있다. 본 논문에서 우리는 경남사회지표조사의 통계적 품질을 검토하였다. 그러한 검토를 토대로 우리는 경남사회지표조사를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경상남도청에서 시행해야 할 과제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제안하였다. 첫째, 도민의 의견을 보다 잘 알려줄 수 있는 대표성이 있는 표본이 뽑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활용도가 높아지도록 설문지의 구성 주제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 셋째, 성실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조사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추계방법을 개선하여 조사의 결과가 제대로 계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Gyeongnam Social Indicator Survey had been conducted annually by Gyeongsangnam-do since 1992, in order to provide fundamental data for finding out the residents’ quality of life and developing the policy based on the residents’ opinion. In this paper, we investigated the statistical quality of the survey. And then we proposed several improvements to be carried out by Gyeongsangnam-do in order to make the survey more practical and efficient as follows: First, it is necessary to select a representative sample which appropriately reveals the residents’ opinion. Second, the subjects of the questionnaire should be carefully considered in order to make the survey more practical. Third, interviewer training should be intensified in order to faithfully collect the residents’ opinion. Finally, the estimation method should be improved in order to correctly draw insights from the result of the 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