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이익 구성요소의 지속성 검증

The Persistence of Accounting Earnings Components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1994년에서 2006년의 기간에 걸쳐 회계이익과 그 구성요소인 현금흐름 및 발생액의 지속성을 분석하였다. 특히 회계이익의 부호와 이익조정 여부에 따른 지속성의 변화 등을 검증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회계이익과 그 구성요소인 현금흐름 및 발생액의 지속성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7가지의 가설 중 가설 1[현금흐름의 이익지속성은 발생액의 이익지속성 보다 크다]을 제외한 모든 가설이 지지되었다. 나머지 6가지 가설의 지지는 회계이익의 부호(이익 vs. 손실)와 이익조정여부(정상기업 vs. 이익조정기업)에 따라 회계이익, 현금흐름, 그리고 발생액의 지속성이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히 손실기업에서는 유동성을 대변하는 현금흐름이, 이익조정기업에서는 이익조정시 주로 이용되는 발생액의 지속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This paper empirically examines the persistence of accounting earnings, cash flows, and accruals for the firms listed Korean stock markets over the period of 1994-2006. The paper empirically tests the change of earnings, cash flows, and accruals persistence according to the signal of earnings (profit firm vs. loss firm) and earnings management (earnings managed firm vs. innocent firm). Empirical test shows that six hypotheses supported among seven hypotheses except hypothesis 1. The result of this paper suggests that the difference of earnings persistence really exists and cash flows are the main persistence factor in loss firms whereas accruals are the main persistence factor in earnings managed fi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