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스트레스, 대처, 우울, 무망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tress, Coping, Depression, Hopelessness on Suicide Ideation in the Adolescents

본 연구는 청소년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산지역의 남ㆍ여 중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2009년 5월4일에서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와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스트레스, 우울, 무망감, 소극적대처, 회피적대처는 자살생각과는 순상관관계임이 나타났다. 또한 자살생각에 대한 예측요인으로 회귀분석을 한 결과 우울이 한 단계씩 높아질수록 자살생각은 45.741배로 증가하고, 무망감, 스트레스, 소극적대처가 한 단계 높아질수록 자살 생각은 2.651배, 2.291배, 1.546배로 증가함이 나타나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우울이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청소년들의 자살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스트레스, 우울, 무망감을 예방하고 감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stress, coping, depression and hopelessness on suicide ideation in the adolescent population. The participants for this study were 365 students from middle schools, located in Busan. A self-report survey was used for data collection, which was carried out from May 4 to 18, 2009.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4.0 program. According to the results,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uicide ideation and stress, depression, hopelessness, passive coping and evasive coping. Also as a result of logistic regression at suicide ideation, the higher level of depression was, the more suicide ideation increased by a factor of 45.741. the higher level of stress, hopelessness and passive coping were, the more suicide ideation increased by a factor of 2.651, 2.291 and 1.546. Thus, depression had a most strong effect upon suicide ideation in the adolescent pop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