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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부여 금동 가면 고찰

The Study of Gilt Bronze Mask in Buyeo

DOI : 10.52557/tpsh.2020.117.123
  • 410

부여 금동 가면은 부여의 왕성 소재지인 길림시 동단산 일대에서 출토되고 있다. 일제강점기일본인들에 의해 수집되었으며, 현재 4점이 확인되고 있다. 부여 금동 가면의 형태적 특징으로는전형적인 북방계 얼굴과 상투 튼 머리를 들 수 있다. 주조기법으로 제작되었으며, 용도는 신에게제사를 지내고 길흉을 점치는데 사용되었거나 혹은 최상위층의 무덤이나 제사 관련 유구에 부장용으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여 금동 가면 기원은 형태적으로 고조선 혹은 예맥계 문화에서 사용되던 얼굴형을 그대로따르고 있으며, 제작기법상에서도 거푸집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지의 청동기 제작 기법을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재질적으로는 황금을 숭상하던 북방초원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수 있다. 후대로의 전승은 부여 멸망 이후 북표 라마동 고분군에서 그 흔적이 확인된다.

The Buyeo Gilt Bronze Masks is excavated from the Dongtuan Mountain(東團山) area of Jilin(吉林) City, where Buyeo s royal castle is located. It was collected by the Japanes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currently 4 points remain. The Buyeo Gilt Bronze Masks features a topknot on its head, and its face shape is close to the northern system of anthropology. I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by casting techniques, used to perform ancestral rites to gods, to predict auspicious events, or to use as burial goods in tombs of the highest levels or related relics. The origin of the Buyeo Gilt Bronze Masks is based on the shape of the face used in the existing Old-joseon(古朝鮮) or Yemaek(濊貊) culture, and the production technique uses molds to make the bronze ware. In terms of material quality, it can be seen as being influenced by the culture of the Northern Plains, which used to worship gold. After the fall of Buyeo, traces of it are found in the ancient tombs of Ramadong(喇嘛洞).

Ⅰ. 머리말

Ⅱ. 양식적 특징 및 용도

Ⅲ. 기원과 후대로의 전승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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